중국에서 또 '지카 바이러스'…감염 환자 추가

중국 / 편집국 / 2016-02-29 21:11:03
19일 베네수엘라서 귀국한 23세 남성<br />
환자, 병원 치료 중…"안정된 상태"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한 명 더 추가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남부 광둥성(廣東省) 지역 보건당국을 인용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보고됐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염 환자는 23세의 남성으로 광둥성 언핑(恩平)시에 거주하고 있다.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 따르면 환자는 지난 19일 베네수엘라에서 귀국했다.

지난주 26일 발진 등의 증상을 호소한 남성은 지역 병원을 찾았다. 그는 29일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위원회는 환자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관절 통증,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날이 풀리면 모기 개체 수가 많아져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할 수 있다며, 중국인들에게 바이러스에 경계할 것을 권고했다.중국 광둥성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한 명 더 보고됐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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