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민순희)은 21일 대흥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선희)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간식꾸러미 전달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에 안부를 살피는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더위는 식히고~! 영양은 채우고~!' 사업(200만원 상당)의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어르신 220가구를 대상으로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통장협의회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대전시 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 소속 생활지원사 12명과 협력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한 끼 식사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미숫가루와 셰이크 통으로 구성된 간식꾸러미를 전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폭염 행동 요령 등 건강 관리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간식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도 더운데 집까지 찾아와 건강을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희 회장은 “우리동네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통장들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잘 살피고 건강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순희 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펴주신 통장님과 생활지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어르신 돌봄에 정성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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