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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게임 이용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포케 데이츠(Poké Dates)' 유료 데이팅 서비스가 출시됐다.
미국 타임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데이팅 서비스 스타트업 '프로젝트 픽스업(Fixup)'이 포켓몬을 주제로 한 데이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라 프레스 픽스업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개발자는 "포켓몬 고가 출시되자마자 이용자들끼리 연결시켜주는데 완벽하다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동료와 함께 게임하면 더욱 재밌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프레스 CEO는 "포케 데이츠를 통해 혼자 게임하는 이들이 다른 포케몬 고 이용자들과 함께 도심을 돌아다니며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 방식은 이렇다. 포케 데이츠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이용자들은 관심사, 취미를 묻는 짧은 질문들을 받게 된다. 픽스업은 이를 바탕으로 함께 포켓몬을 수집할 포케메이트(Pokémate)를 연결한다.
이용자들은 매 연결마다 20달러(약 2만2800원)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픽스업은 현재 첫 번째 연결을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PokeDates2016.' 행사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실제 포켓몬 고는 처음 보는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현재 데이팅 서비스는 미국에서만 제공된다.'포켓몬 고(Pokémon Go)' 게임 이용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포케 데이츠(Poké Dates)'. <사진출처=픽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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