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폭탄테러 최소 2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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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또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죽고 52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 등 주요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일 바그다드 수도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지 5일 만이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바그다드 북쪽으로 80㎞ 떨어진 바라드의 시아파 성지인 사이드 모하마드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성지 입구에서 보안요원을 표적 삼아 폭탄공격을 가한 뒤 자살했다.
현지경찰은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종료를 기념하는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사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인명피해가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BBC는 지난 3일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250명이 숨졌다고 현지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7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80㎞ 떨어진 바라드에 위치한 시아파 성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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