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100㎜ 폭우, 토사 재해 경보 내려

일본 / 편집국 / 2016-04-21 17:41:30
구마모토 현 일부 지역 시간당 70㎜ 강수 예고 <br />
지진으로 지반 이완돼 적은 양에도 산사태 우려돼
△ 구마모토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4일과 16일 일어난 연쇄 강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현재 구마모토 현에서 저기압을 동반한 전선의 영향으로 서일본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다고 일본 NHK가 21일 보도했다.

해당 지역에선 21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강우량이 100㎜에 이르렀고 일부 지역에선 '토사 재해경계령'이 내려졌다.

21일 밤늦게까지 규슈 북부지역에서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의 비가, 규슈 구마모토 현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규슈 북부지역에서 최대 풍속은 20㎧, 최대 순간 풍속은 30~35㎧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22일 새벽에도 넓은 범위에 걸친 동일본 지역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질 전망이다.

현재 피해 지역은 지진으로 지반이 이완돼 있어 적은 량의 비라도 토사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토사 재해와 폭풍에 대해 경계령을 내리고 낮은 토지의 침수와 하천의 범람, 번개·태풍 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일본 구마모토현 마시키정에서 지난 20일 한 여성이 지진으로 붕괴된 가옥 옆을 지나가고 있다. (Photo by Carl Court/Getty Images) 2016.04.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