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일본 방위성이 자위대기 실종 사건과 관련해 가고시마 현의 산간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7일 오후 발표했다.
자위대와 현지 경찰, 소방 당국과 수색대는 이날 오후 1시15분쯤 실종 자위대기 탑승자로 추정되는 심폐 정지 상태의 시신 1구를 발견했고, 3시40분쯤 3구를 추가로 찾아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총 4구로 방위성 측은 남은 2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NHK 등 외신에 따르면 6일 오후 가고시마 현의 가노 기지를 이륙한 항공자위대 비행점검기 'U-125'는 무선시설 점검 임무를 위해 기지 북쪽 10km 지점에서 고도 약 880m를 비행하던 중 통신이 두절되며 실종됐다.
당시 이 기체에는 소령 신분의 기장과 부조종사 각 1명, 정비원과 무선대원 2명 등 총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일본 방위성이 실종 자위대기와 관련해 가고시마 현의 산간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4구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남은 2명의 행방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사진은 6일 실종된 일본 항공자위대 비행점검기 'U-125'다. <사진캡처=일본 항공자위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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