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미사일 공격…시민 50여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 편집국 / 2016-02-16 07:53:07
병원·학교 공격…국경없는의사회 "의료시설 고의적 공격으로 피해"<br />
페런 하크 유엔 부대변인 "노골적 국제법 위반…ISSG 합의에 그림자"

(서울=포커스뉴스) 시리아 북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시민 5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USA 투데이, 터키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은 시리아 북부 다섯 개 병원과 두 개 학교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시민 50여명이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이들리브 도시에 있는 치료소를 공격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 시설을 목표로 한 고의적 공격으로 8명이 실종됐으며 지역 내 15개 빌딩이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러시아 군용기가 병원을 공격해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USA 투데이는 로이터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최소 14명이 어린이 병원과 터키 국경 근처에 있는 시리아 북부 학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페런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하크 부대변인은 "이런 공격들은 노골적으로 국제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지난 2월11일 독일 뮌헨에서 있었던 국제적시리아지원그룹(ISSG) 합의에 그림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시리아 북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시민 5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USA 투데이, 터키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은 시리아 북부 다섯 개 병원과 두 개 학교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시민 50여명이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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