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리비아가 단일정부를 발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리비아 통합대통령위원회가 리비아 통합정부 성립을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비아통합대통령위원회는 14일 밤 지난 몇 년간의 리비아 정국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정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내전 뒤 새 정부를 출범했으나 서부에 위치한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토부르크에서 2개의 의회가 만들어지며 혼란이 시작됐다.
2개 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통합대통령위원회가 유엔 중재 하에 단일정부 구성안을 발표하는 등 나라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구성안이 의회 표결에서 부결되는 등 단일정부 구성이 실현되지 못하고 정세 불안만 가중된 바 있다.중국 신화통신은 리비아 통합대통령위원회가 리비아 통합정부 성립을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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