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도의원, 전북경찰청 항공대 부지 이전 갈등 전북자치도가 해결 나서야

전북 / 이상호 기자 / 2024-06-19 23:51:49
전북경찰청 항공대, 40년간 지속된 소음 문제로 주민들 피해 호소
항공대 이전과 재건축 필요성 대두, 전북자치도 중재 역할 요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 1)이 19일 5분 발언을 통해 전북경찰청 항공대 부지 이전 관련 갈등과 관련해 전북자치도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4년 출범한 전북경찰청 항공대는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 있는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옆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지난 40년 동안 헬기 소음에 시달렸다며, 항공대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북경찰청은 적합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했다며 현 부지에 격납고 등을 재건축하겠다고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윤수봉 도의원은 “항공대를 중심으로 500미터 또는 1킬로미터 내에 총 5개 마을이 위치해 있다. 세대수로는 총 1,175세대로, 이는 상관면 전체세대의 58%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상관면 사무소가 위치한 면소재지이자 10개동 826세대의 아파트단지도 있어 인구밀도는 물론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라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항공대 입장에서도 재건축 또는 이전이 시급하다. 격납고 건물은 지은지 40년이 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인 D등급을 받은지 오래이며, 지난 ‘21년 소형헬기에서 중형헬기로 교체하면서 격납고에 기체가 들어갈 수 없어 4년째 노상에 방치 중이다.

 

윤의원은 주민과 항공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전북자치도밖에 없다며 전북자치도가 나서서 하루속히 주민과 항공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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