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광주시의원, 광주소방 합동청사 개청 지연 우려

광주 / 손권일 / 2024-12-02 23:09:10
- 소방안전본부 및 서부소방서 합동청사 건립 지연 안돼
- 서부소방서 시설물 안전 C등급…이전 시급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를 아우르는 합동청사 개청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소방안전본부 25년도 예산 심의에서 “시 소방본부와 서부소방서 합동청사 신축‧이전 사업이 더 이상 늦춰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채은지 의원은 “서부소방서는 건물 노후화로 인해 시설물 안전 등급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상태며, 비좁은 시청사에 자리한 소방본부의 인력과 장비들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5년도에 합동청사 부지매입 필요액은 47억 규모였지만, 사유지 협의 지연과 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33억만 편성되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채 의원은 “당초 계획상인 28년 통합청사 개청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늦춰져서도 안 되니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설계용역 및 부지매입 절차가 다소 늦어진 면이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여 필요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은지 의원은 “2020년에 시작된 광주소방 합동청사 사업추진이, 올해 28년 준공 목표 대비 절반인 반환점을 돌았다”며 “노후된 건물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소방활동 여건을 개선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 광주소방안전본부 및 서부소방서 합동청사 조감도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 합동청사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사업비 655억(시비 409.7억‧교부세 245.4억)을 투입하여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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