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에서는 정릉4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25세대에게 생활필수품과 정성 어린 간편식 등이 담긴 후원물품이 전달되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살피기 위한 노력으로 파란천사 성북구 지회 회원들이 가정마다 직접 방문하여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이사장, 파란천사 성북구 지회 서경동 회장, 여성회 박찬순 회장이 함께 참석해, 정릉4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공경과 배려의 마음이 행사 내내 묻어났다.
송창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으로 점점 고립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비록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이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의 하루에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파란천사 온기나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란천사 성북구 지회 서경동 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잊히지 않도록 정기적인 나눔과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지난 18년간 국내외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탈북민, 희귀난치병 환아 등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복지사업을 실천해 온 비영리단체이다. 최근에는 ‘파란천사’라는 이름의 전국 봉사조직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기억받지 못한 이웃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릉4동에서 시작된 이 따뜻한 나눔이 전국 각지의 골목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사각지대 없는 세상’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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