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방문은 군산 지역 먹거리계획 실행 총괄 컨트롤 타워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현장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센터장으로부터 ▲센터 운영 현황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2025년 업무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내용을 보고받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적절한 가격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친환경 및 지역인증 농산물의 공급 확대와 친환경 농산물의 적정성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재배 농가가 감소하고 있는 ‘소형양배추’ 품목 축소 현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지역 특화 품목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유통 및 소비 구조의 전략적 접근, 그리고 농가소득 보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의 미흡한 관리 실태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고객응대 서비스 향상 등 전반적인 매장 운영 수준을 개선하여 소비자 인식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은 “군산시 먹거리 정책의 성공은 센터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운영과 현장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센터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순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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