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서범수 국회의원과 민관협력으로 해결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범서읍) 13일 오후 1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중구 다운2지구 현장사무실에서 개최한 지장송전선로*(154kV) 지중화 공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 (지장송전선로) 전기산업용 송전선로와 다른 전기설비나 다른 사업 간에 상호 장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을 가리킴
이날 간담회는 중구 다운2지구 송전탑 임시이설공사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고자 김종훈 의원을 비롯한 척과마을 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운2지구 송전탑 지중화 공사는 주변 척과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작년 11월 김종훈 시의원 주관 송전탑 이설 논의 간담회 결과를 통해 이격거리 조정 등 변경이 이루어져 관계기관 협의가 중요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지중화 공사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울산시)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 입안 △(국토지방관리청) 지구 밖 지중관로(국도14호선 확장공사 예정) 설치구간 도로굴착 △(한국전력) 지중화공사 변경 협약체결 및 변경 설계도서 승인 등 사업추진을 위한 각 관련기관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척과마을 주민들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주신 김종훈 시의원과 서범수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면서, 지중화 본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김종훈 의원은 “민관이 서로 합심하여 이격거리가 충분히 반영된 지중화공사 계획이 수립되어 다행이다”라면서 “그동안 송전탑으로 인하여 고통과 피해를 받아온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기관에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하여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되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운2지구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 관련 지구 내 송전철탑 철거 및 본선 지중화를 위한 임시이설공사를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위치는 중구 다운동, 울주 범서읍 서사리·척과리 일원으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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