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의원, “인권위 사조직 전락” 강력 비판

정당/국회 / 진정화 기자 / 2025-08-27 20:08:15
국회 본회의서 국민의힘 추천안 부결

[세계타임즈 = 진정화 기자]2025년 8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비상임위원 선출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되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상현 교수(상임위원 후보)와 우인식 변호사(비상임위원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반(反)인권적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을 정면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인권위를 일명 ‘안창호 사조직’, ‘윤 어게인 집합소’로 전락시키려는 국민의힘의 만행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인권위의 독립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 전후로도 국민의힘 추천 인사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사상 검열’과 ‘권위주의적 행태’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을 이어갔다.
결국 표결 결과, 해당 안건은 부결되었고, 인권위원 선출은 다시 불발됐다. 이로써 인권위원회 구성 공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부결을 두고 여야 간 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서미화 의원의 강도 높은 발언은 국민의힘의 향후 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세계타임즈 = 진정화 기자]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