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명절 공직 특별감찰 나선다 “추석 연휴 도민 불편함 없도록”

경남 / 최성룡 기자 / 2025-09-05 19:39:28
-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32일간 도·산하기관 및 시군 공직 감찰
- 연휴 개방 공공시설, 관급공사 대금 지급 지연 등 집중 점검
-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신분 노출없이 상시 제보 가능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32일간 공직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도 본청·산하기관 및 시군을 대상으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향응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 △연휴 기간 소홀해지기 쉬운 복무·보안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임금체불 근절 대책에 발맞춰 행정안전부와 함께 △관공서의 업무해태로 인한 공사대금 등 기업체 요청사항 지연, △공사·용역 관리감독 소홀 등 기업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10.3.~9.)에는 도립미술관 등 도민에게 개방하는 공공시설을 비롯해, 시군 보건소‧종합상황실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해 연휴 기간 행정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설 명절 특별감찰에서도 △직무 관련 금품(선물·향응) 수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대표전화 미응답, △당직근무 미흡 등 다양한 비위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감찰은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도민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공무원들의 각별한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케이휘슬 바로가기

한편, 경남도는 익명 제보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직비리 신고자는 신분 노출 없이 상시 제보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익명신고’를 검색하거나, ‘케이휘슬’ 앱 또는 누리집(https://www.kbei.org) 내 ‘신고센터’에서 경상남도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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