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청량읍 군부대 이전 양동마을 주민 간담회 개최

울산 / 이호근 / 2023-02-23 19:14:13
▲ 각종 기피시설 집중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책 마련 요구
▲ 마을회관 신축, 주변지역 GB 해제 등 건의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온산읍·온양읍·청량읍·서생면·웅촌면)은 2월 23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이상걸 울주군 의원, 청량읍과 양동마을 주민대표, 시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청량읍 군부대 이전 양동마을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남구 옥동에 위치한 군부대가 울주군 청량읍 동천리로 이전 예정인 가운데 이전 군부대 인근 양동마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동마을 주민들은 “회야댐과 회야정수장, 부산~울산 고속도로, 국도 14호선, 예비군훈련장, 철도기지창 등의 도시계획시설과 대형 도로가 마을 인근을 관통하는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데 더불어 마을 인근 약 170,000㎡ 면적의 군부대가 들어온다면 주민 불편과 재산권 제한 등 정주여건이 떨어지고 피해가 더 심해질 것이다.”며 “국방부와 울산시 등 관련기관의 합리적인 보상과 피해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어 “양동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신축, 주변 지역 그린벨트 해제, 청량읍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시 도시균형개발과는 “군부대 이전으로 양동마을 및 인근 청량읍 주민들이 겪게 되는 불편에 공감하고 있다.”며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공진혁 위원은 “군부대 이전은 국방부 국책사업으로 꼭 필요하지만 양동마을 주민에게는 기피시설이 될 수도 있다.”며 “주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피해 대책을 시가 적극적으로 국방부와 협의하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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