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2022년 클래식계를 뜨겁게 달군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의 마지막 주인공, 대상 트로피는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에게 돌아갔다.
지난 11월 18일, KBS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로 펼쳐지는 최종 경연인 대상선정연주회에서 현악 부문 임동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2022년 대회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대상을 차지한 임동민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계속 성장해나가는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재학 중이며,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특별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 무대를 향한 최고의 순간들
KBS와 한국전력의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통해 젊은 음악인의 꿈을 실현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는 지난 여름 부문별 예선 및 본선 경연을 통해 4개 부문 총 12명의 입상자를 선정하였고, 지난 11월 18일 대상선정연주회를 통해 4개 부문 금상 입상자들의 경연을 통해 최종 대상 상패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차세대 피아니스트 최지호,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스타 호르니스트 최선율, 청중을 압도하는 음색의 소유자 바리톤 최준영 등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선 4명의 금상 수상자의 대상선정연주회는 첫 무대 바리톤 최준영부터 마지막 피아니스트 최지호의 무대까지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번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선정연주회는 KBS 1TV를 통해 12월 21일 오후 2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뜨거웠던 경연의 감동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
수상자들의 발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KBS와 한국전력은 젊은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한 「특별연주회⌟,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최고의 자리에 서는 수상자들의 미래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KBS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KDN이 후원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