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감정이 캔버스에 흐른다…전상원, 뉴욕 아트페어 출격

영화/문화 / 이판석 기자 / 2025-04-25 19:01:10


회화 작가 전상원이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 제로스페이스(337 Butler St.)에서 개최되는 ‘디 아더 아트 페어(The Other Art Fair)’에 전상원 작가가 참가한다. 

 

이번 페어는 세계적인 온라인 갤러리 사치 아트(Saatchi Art)가 주관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 세계 120여 명의 아티스트가 개인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 아더 아트 페어’는 지난 10년간 브루클린, 런던, 시드니 등 7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독립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아티스트 부스 외에도 퍼포먼스와 디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상원 작가는 이번 페어에서 도시 풍경을 소재로 한 유화와 송화가루를 활용한 실험적 회화, 그리고 초상화 한 점을 공개한다. 

 

전 작가는 "색채가 주는 조화와 충돌 효과를 통해 도시 속에서 느끼는 정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경의 원근을 캔버스 평면 위에 새롭게 재구성하는 조형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에는 목탄, 철 가루 등 다양한 재료도 사용되고 있다.

 

전상원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국내외 주요 전시 및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나인원 갤러리에서 열린 ‘전상원 개인전(2023)’, ‘Now and Then(2024)’, 갤러리 디 아르테의 ‘가역성의 페노미나2(2024)’를 비롯해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2024)’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확장해 왔다.

 

한편 이번 브루클린 아트페어 참가에 맞춰, 전 작가의 이름을 딴 할인 코드 ‘20SANGWON’을 통해 티켓 구매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