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8일 천동 리더스시티 4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유태혁)와 공동주택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유태혁 회장이 참석했으며, 입주민 과반수의 찬성과 건축물 용도 변경 및 공동주택 승인 절차를 거쳐 아파트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합의했다.
구는 협약에 따라 민간위탁체를 선정해 하반기 중 센터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개소시 최소 20명의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 관내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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