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2024 갑진년 한해를 갈무리하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지난 20일, 제1회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원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혁신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총 19명의 직원이 참여해 28개 주제를 발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필수적인 AI 기반 병상배정 자동화, 질환명 및 주 호소에 관한 결과 예측, 건강검진 대상자의 검사 데이터 기반 AI 상담, 위험요인 발굴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등 업무와 고객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주목받았다.
대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졌으며, 심사 기준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확장 가능성, 투자 대비 효율성, 신뢰 및 안정성, 고객 만족성의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상 수상자는 교대근무 생성 툴 개발을 제안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솔루션은 실제 업무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 향후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창원한마음병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의 하나로, 병원 내 AI 기술 활용에 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달 AI 챗봇과 콜봇 서비스를 도입하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AI 기술은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효율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며, AI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환자 중심의 병원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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