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야시장에서 만나는 춘천 외국인 유학생 ‘눈길’

강원 / 김민석 / 2025-06-08 17:46:49
-‘야식마스터’부터 문화공연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매주 금·토 저녁, 풍물야시장 춘풍야장에서 글로벌 문화 만난다
- 춘천시–대학–상인회 협력, 지역사회 교류 모델 기대


[춘천시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춘풍야장에 글로벌 바람이 분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춘천 글로벌 야시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글로벌 야시장은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포용과 교류, 문화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 풍물야시장 ‘춘풍야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야시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장날(2·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이번 글로벌 야시장에는 춘천지역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야식마스터’ 활동, 야시장 공공시설 관리, 외국어 교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시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야시장 단체 투어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춘천을 찾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춘천시는 지난달 춘천지역 대학 및 풍물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은 강원 RISE사업 등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풍야장에서도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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