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여자중학교,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천 조례안 제정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6일, 27일 이틀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우산중학교와 동아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 모의의회는 학교당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학교의 지역구인 정다은·임미란 의원은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회의는 조례안 심의·의결, 2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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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중학교 |
▲ 동아여자중학교 |
우산중은 ‘우산중학교 등굣길 안전 개선’, ‘AI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참여’라는 주제로, 동아여중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과 줄이기 위한 노력’,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두 학교는 각각 ‘AI 활용 교육을 위한 조례안’, ‘동아여중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과 찬성.반대 토론 후 전자 투표를 실시하여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박하윤, 서민주 학생은 “이번 모의의회에서 의장 역할을 맡아 회의를 이끌며 민주적인 소통과 책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는 학생 모의의회를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총 85회 8,340여명이 체험했으며 연말에는 모의의회 참가 학생들의 우수 체험수기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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