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2024년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2층 유경미술관에서 ‘제10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 세계 56개국 341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노르웨이의 명망있는 예술가인 ‘하이디 포슬리 (Heidi Fosli)’가 국제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역임되었고, 그 외 다국적 15인의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기준으로 선정한 그림, 사진, 비디오, 조각, 설치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Language of Coexistence Art (공존의 언어, 예술)'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환경에서 살아온 예술가들이 각자의 언어와 문화를 작품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연대와 공존을 도모하는 예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더 나아가 예술이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로운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대감,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전했다.
제10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은 'Language of Coexistence, Art (공존의 언어, 예술)'이라는 가치 아래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과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에서 지난 10년 동안의 노력을 기반 삼아 앞으로도 거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는 지역거점 박물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번 국제전을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 거제에 대해 알리고, 또 한 번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여러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10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찬희 소프라노는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처럼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 영화 미션 속 가브리엘 신부가 오보에 연주를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원주민과 소통을 시도하고 서로 다른 문화간의 화합을 이뤄냈듯이 사랑과 영혼을 담은 예술을 통해 소통과 화합,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어가는 홍보대사가 되겠다. 또한 아름다운 거제와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예술의 부흥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0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4시 유경미술관에서 열린다.
한편 개막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안민진의 오프닝 공연, 경명자 관장의 환영인사, 행사 및 내빈소개, 심사위원장 하이디 포슬리와 내빈 축사, 시상식,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정찬희의 축하공연, 축하케이크 커팅식, 거제기타리스트 야니 김도연의 마무리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은 도윤수 학예사 (055-632-0679) 또는 홈페이지 (ww.hsemuseum.com)로 문의하면 된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