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으로 선제 대응한다!

전북 / 신승민 기자 / 2025-08-22 17:14:02
-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받으세요 - [세계타임즈=남원시 신승민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조기 발견과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하여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기침·가래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결핵 환자의 58.7%가 65세 이상이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결핵균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검진 활동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마을회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결핵 증상, 전파 경로, 정기 검진의 필요성과 특히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검진 비용이 전액 무료이며, 실내에서 촬영하는 이동식 흉부X선 검사로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소견자는 가래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해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이러한 검진방식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증상자, 건강 검진 유소견자, 기숙사 입소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을회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65개소를 방문해 1,130명을 검진하였고, 지속적으로 결핵 검진과 함께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여 환자 조기 발견과 결핵 전파 차단에 힘쓸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검진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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