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의 진실을 다룬 극영화, '4월의 불꽃' 제작발표회 열려

영화/문화 / 백진욱 기자 / 2024-05-14 16:58:05


[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1960년의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을 배경으로 한 신작 영화 '4월의 불꽃'의 제작 발표회가 5월 13일 오후 2시,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영화는 김주열 열사의 비극적인 이야기와 그 시대의 사회적 현실을 탐구한 영화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4월의 불꽃은 4.19혁명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김주열 열사의 희생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작가 정대성 씨는 이번 작품을 "419 혁명의 도화선을 찾는 휴먼 시대극"이라고 설명하며, 팩트와 픽션의 조화를 통해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배역으로는 김주열의 어머니 역을 맡으신 조은숙 씨와, 역사적 사실과 긴박감을 전달하실 조재윤 씨가 참여하시며, 이강석 역은 김명호 씨가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김명호 씨는 최근 LA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는 임창재 감독과 송영신 대표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경남합천 드라마세트장과 마산 지역에서 주요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작사는 이번 영화가 단순히 과거의 민주항쟁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과 그 속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4.19의 정신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4월의 불꽃 관계자는 "4월의 불꽃은 학생들의 희생을 기리며, 역사 속의 아픔을 기억하고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 될 것이다. 이 영화는 또한 국민 각자가 역사의 아픔을 이야기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시면서,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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