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미군 부대와 학교, 지역유관기관과 국제교류 협력체계 강화
◦ 국제교류 공유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 함양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감수성 및 국제적 역량을 기르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평택 미군 부대와 학교,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지역교육협력 운영위원회 등과 국제교류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했다.
평택 국제교류 공유학교는 ▲현지 문화탐방 ‘싱가포르 교류’ ▲미군 부대 연계 교류 ‘피프렌즈(PIEFriends)’ ▲미군 부대 협력 글로벌 진로 역량 함양 ‘캠프험프리스 드림(Dream)’ ▲미군 부대 내 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험프리스 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교육 기부로 중학생 대상 ‘싱가포르 교류’와 초3~6학년 학생 대상 ‘피프렌즈’등 공헌형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교육지원청이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홍보, 학생 인솔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공헌형 국제교류 공유학교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국제교류를 1회성 단순 행사나 체험이 아닌 공유학교를 통한 중·장기적인 교류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피프렌즈 공유학교’는 한·미 초등학생 160명이 함께 캠프험프리스와 K-55 공군 등 주한미군 부대 견학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초청 행사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캠프험프리스 드림(Dream) 공유학교’는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한미군 기지 방문, 역사·안보 강의, 진로 지도, 부대 내 학교 수업 청강 등을 운영해 글로벌 진로 역량을 키웠다.
‘험프리스 댄스 공유학교’는 9월에서 11월까지 미군 부대 내 학교 (Humphreys Central Elementary School)와 협력해 한·미 학생 21명이 케이팝(K-POP) 음악을 배경으로 부채춤을 배우고 함께 공연을 준비한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평택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통한 양국 학생들의 상호 문화 이해와 국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군 부대 및 학교와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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