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용흥궁공원서 올해 첫 버스킹 공연 개최

인천 / 심하린 / 2025-06-17 15:34:52
공원이 무대가 되다… 일상을 물들인 음악 선율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 퍼포먼스로 큰 호응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4일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이 참여한 올해 첫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공원 버스킹 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 동호회에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드럼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리듬 퍼포먼스가 펼쳐져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시원한 초여름 햇살 아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음악과 함께하는 오후를 보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 예술 동호회가 중심이 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문화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갑룡공원, 용흥궁공원 등 주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동호회와 연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통기타, 색소폰, 드럼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와 협력하여 계절별로 주말 중심의 야외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관련 문의 및 공원 무대 사용 신청은 강화군 산림공원과(☎032-930-346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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