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LW 2025 대학생 서포터즈 출범… 통역·운영·홍보 맡는다

서울 / 이장성 / 2025-08-25 14:59:58
- 대학생 서포터즈 150명, 통역부터 현장 지원·홍보·안내까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학생들, 국제행사 실무 경험 쌓는 기회
- 8월 25일 발대식, 위촉장 수여·선배 노하우 공유·실무 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8월 25일 서울시청에서, 경희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 학생 150명으로 구성된 ‘SLW 2025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 무대에서 해외 도시 대표단과 기관의 통역 지원, 행사 전반의 운영 및 안내,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을 맡는다.
 

 단순한 보조를 넘어, 서울의 스마트도시 비전과 AI 기술을 시민과 세계에 전달하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희대와 숙명여대 학생 100명 규모로 처음 출범했으나, 올해는 참여 대학을 4곳으로 확대하고 규모도 15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국제행사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단발성 자원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은 지난 7월 경희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년들이 국제행사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학생 서포터즈의 모집과 선발, 교육 및 평가 등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스마트라이프위크 홍보 콘텐츠 제작과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익 활동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서포터즈 운영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체계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개개인에게 위촉장이 전달하면서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참가자들은 행사 운영 절차를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과 외빈 지원 및 현장 조정을 맡는 리에종(Liaison) 전문 교육을 받는다.
 

 특히 지난 기수 선배들이 직접 참여해 국제행사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소통 역량과 실전 감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된다.

 대학생 서포터즈가 활약할 무대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200개 도시와 300개 기업,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국제행사로,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서울시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국제행사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뿐 아니라, 서울의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의 스마트도시 혁신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현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년 인재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미래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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