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합동생일잔치 열어 ‘즐거움 두 배로’

사회 / 백진욱 기자 / 2025-06-26 14:54:16
웃음꽃 피운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지부 어르신 생일잔치
▲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지회 회장(왼쪽)과 신천지봉사단 부천지부 송연진 봉사부장(오른쪽)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김규찬·이하 부천지부)의 약12명의 단원이 장애 어르신을 위한 합동생일 잔치에 정성을 모았다.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지회 회원들을 위한 합동생일 잔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23년부터 분기마다 진행된 부천지부의 합동생일잔치는 가정 문제나 경제적 사정으로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독거 및 장애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완화시키며 소통의 장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월부터 6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 20명이 정성스런 생신상과 선물을 받았다. 

▲ 장애 어르신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행사 시작 전부터 와서 행사 내내 웃음을 지었던 정행숙 씨(70·여·부천시 오정구)는 “병원생활을 3년 하다가 운동 다니며 혼자 지내고 있다. 오랜만에 여럿이 식사하는 자리에 오니 음식이 더 맛있다”며 고마워했다.

부천지부에서 4년간 활동 중인 이연희 (73·여)씨는 “봉사하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보면 나도 즐거워진다. 요리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채워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2년째 봉사 중인 김경자 씨(69·여·인천시 부평구)는 “이웃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는 것을 느끼는 현장”며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을 사는 것에 자부심도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부천지부는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지회 회원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에 협력하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 자원봉사단이 생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송연진 봉사부장은 생일 축하 인사를 하며 “여러분들께 필요한 것을 드리도록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지회와 협력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여러분들 곁에 늘 있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 합동생일잔치에 참여한 장애어르신들의 단체사진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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