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시의원,“위례선 트램의 성공적 개통 위해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법제화 촉구”

서울 / 이장성 / 2025-08-29 14:24:54
- 2026년 개통 앞둔 위례선 트램, 교통복지ㆍ상권활성ㆍ보행안전 담보할 제도 마련 시급
- “서울시ㆍ국토부 협력으로 주민 불편 줄이고, 서울 교통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야”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5선거구)은 8월 28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선 트램의 성공적 개통과 안전한 정착을 위해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 및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유정인 의원은 “위례신도시는 2013년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현재 약 13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자리잡았지만, 지난 12년간 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 위례선 트램 등 주요 교통망이 줄줄이 지연되며 주민들이 매일 극심한 출퇴근 교통난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스마트시티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교통 복지 향상ㆍ상권 활성화ㆍ기후 대응 등 다층적 가치를 지닌 사업”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선 트램을 뒷받침할 법적ㆍ행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주민 불편과 상권 침체, 보행 안전 위협, 신호체계 지연 등 현안이 방치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행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계 및 운영 지침」은 버스형 대중교통 전용지구만 규정하고 있을 뿐, 트램과 같은 궤도형 교통수단을 전제로 한 안전시설ㆍ보행환경ㆍ상권 활성화 대책은 빠져 있다. 이로 인해 위례선 트램이 통과하는 ‘트랜짓몰’ 구간에서는 △상인들의 조업차량 진입 제한 △보행자 횡단 불편과 어린이ㆍ노약자 안전 위협 △트램 우선 신호체계 도입 지연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유 의원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 해법은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비 지원 확보, 안전시설 보강, 보행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경관 조명 확충 등 종합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례호수공원과 연계한 유럽풍 트램거리 조성, 수변 관광지화 등을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침체된 위례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내년에 개통을 앞둔 트램인 만큼 법적ㆍ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시와 국토부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도 마련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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