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 교육청 추경예산편성 앞두고 학교현장 점검 나서

울산 / 이호근 / 2023-05-06 14:22:15
급식현장, 통합학급 운영 상황, 공립대안학교 활성화 방안 등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은 4일 교육현장의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굴화초, 울산고운중, 척과초를 차례로 방문하였다.


첫번째 방문한 굴화초등학교 측은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도로 구조와 좁은 교문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교문과 도로체계 개선을 요청하였다. 또한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식판 등 노후 급식 기구 교체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안대룡 의원은 두번째 방문한 울산고운중학교에서 울산 유일의 공립대안학교인 고운중이 대안교육 수요를 실질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게‘정원을 증원하는 방안’과 고운중 결원 시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바로 수용할 수 있도록‘수시전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과 학교 측은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정원 증원의 경우 기숙학교로서 시설상의 제약과 질 높은 대안교육을 위한 적정학생 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고, 수시전학은 학기 단위 교육과정 진행 중 전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 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척과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학급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특수학급 운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대룡 의원은 “특수교육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통합학급 운영에 따른 학생과 교사의 여러 가지 불편을 해소할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안대룡 의원은 이날 학교 방문을 통해 “교육청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상급기관이나 공식일정을 통해서는 알기 힘든 교육 최전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과 현실을 반영한 특수교육 제도 정비의 시급성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고운중은 공립대안학교로서 울산대안교육의 올바른 표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용 인원 확대와 대안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중단 없는 대안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활동을 마쳤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