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하반영 미술관 개관 – 한국이 낳은 천재 화가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서양화가로 널리 알려졌으나 한문, 서예, 한국화, 구상화, 풍경, 인물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하반영 화백의 미술관이 3명의 공동 관장(황성숙, 김지수, 백순선)의 노력으로 지난 3월 8일 개관했다.
국내에서는 군산시, 경남 김천 사림 미술관에 이어 전주시 영화의 거리에 개관한 것이다.
‘동양의 피카소’로 불리며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감각을 선보인 하 화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영 화백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로 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그의 작품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조형적 실험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며 미술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미술관 개관을 통해 하반영 화백의 대표작을 비롯하여 미공개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그의 예술적 열정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미술관 개관과 함께 특별 기획전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초기 작품부터 말년까지의 변천 과정을 조망하며, 하 화백이 걸어온 예술의 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미술관 내에는 연구 아카이브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하 화백의 창작 과정과 철학을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개관을 기념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 예술가 뱅크시(Banksy)의 사진전과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사진전이 함께 전시된다. 현대 예술과 음악의 아이콘을 조명하는 이번 기획전은 하반영 화백의 작품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반영 화백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다. 미술관은 대중과 예술이 교감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영 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반영 화백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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