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이하린 선수 후원 3년 연장

IT/과학 / 이영진 기자 / 2024-08-25 13:15:53
‘세계 챔피언 목표’ 서서아∙이하린 선수에 ‘21년 3년 후원 이어 ‘27년까지 3년 더 후원키로
23일 LG U+ 용산사옥서 협약… 정혜윤 마케팅그룹장,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참석

[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이하린 선수 후원을 3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이하린 선수를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간 선수를 후원해온데 이어, 2027년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 세계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서서아 선수(전남당구연맹, 22)는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선수다. 2018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 준우승,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2020~2021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2연패, 2021 대한체육회장배 선수권대회 개인‧복식 우승 등 19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최연소 포켓볼 국내 랭킹 1위 선수로 등극한 바 있다.

이하린 선수(인천시체육회, 24)는 국내랭킹 4위 선수로, 한국 포켓볼 사상 최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제10~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3연패를 달성했으며, 특히 제12회에서는 여자 포켓 10볼과 혼성복식 포켓 9볼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017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9볼 고등부 1위, 아시아 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개인복식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국가대표 서서아이하린 선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포켓볼은 세계 당구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세계 대회 규모도 캐롬에 비해 4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많이 주목받지 못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후원 연장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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