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아트마켓’까지
[혜화콜링=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 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하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 오는 10월 프로그램으로 대학로 문화지구 일대에서 <대학로 구석구석 산책>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28일(월), 10월 29일(화), 11월 1일(금)에 개최하는 ‘대학로 구석구석 산책’은 대학로의 역사적 장소 및 명소를 홍미영(종로구 골목길 해설가) 해설사와 함께 돌아다니며 대학로의 문화와 역사, 정체성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선두지인 대학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학로 구석구석 산책’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매회 총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제2공화국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장면 총리가 거주했던 ‘장면가옥’을 시작으로 <역사는 흐른다>, <빛의 계단> 등 1960년대 대한민국 현대소설을 대표하는 한무숙 작가가 작고할 때까지 40년간 거주하던 전통가옥 ‘한무숙문학관’, 성균관 대학교 내에 위치한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방문하여 대학로가 가지는 문화예술의 역사적인 가치와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투어가 끝나면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대학로를 되새긴다. 요일 별로 뮤지컬 <방구석 뮤지컬>, 뮤지컬 <이터니티>,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를 관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월 18일 (금)에는 마로니에공원에서 대학로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창구인 ‘아트마켓’이 또 한 번 개최된다. ‘아트마켓’은 문화지구 내 예술공방, 공연단체, 극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아트마켓’은 2024 대학로 야외콘서트 <끝나지 않는 노래 – 안녕, 광석이 형>(종로문화재단 주관)과 협력하여 보다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문화가 있는 날’, ‘종로구청’ 및 ㈜아츠온의 공식 SNS(www.instagram.com/artson.conten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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