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0일 군청 주차장 앞 도로변에서 운행 자동차와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및 교통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고, 교통소음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군 전역을 운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운행차 배출가스의 허용기준 초과 여부 ▲배기 소음 기준치 초과 여부 ▲불법 경음기 부착으로 인한 소음 및 기타 관련 위반 사항 등이다.
최근 일부 운전자들의 불법 구조·장치 변경으로 인한 이륜자동차 및 폭주 운행차의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은 폭주 운행차 집결지에 대한 불시 점검도 병행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배출가스 농도와 소음도를 측정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명령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엄정히 시행했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운행차 수시 점검을 통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교통소음과 배출가스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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