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원은 전국 1위, 예산은 6대 광역시 중 꼴찌” 문영미 의원,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부산 / 이용우 / 2025-07-26 11:58:05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높은 노동강도에 퇴사율↑… 처우개선 필요성 제기
- 청소년시설로 분류, 부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 문영미 의원, 양질의 인력은 청소년 지원 서비스 질과 직결… 대책 마련 촉구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24일 진행된 제330회 임시회 여성가족국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청소년센터) 종사자 처우 문제를 지적했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지역 청소년센터 종사자 1인당 서비스 지원 건수는 전국 1위인 반면, 센터당 예산은 6대 광역시* 중 꼴찌임을 비판했다.
 


 문 의원은 “청소년센터를 찾는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업무는 청소년에 국한하지 않고, 청소년 가구의 문제로 확장되기 때문에 노동강도가 높을 뿐 아니라 그만큼 퇴사율도 높을 수밖에 없다.”며, 종사자 처우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청소년센터는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유사함에도 청소년시설로 분류돼 부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기본급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89% 수준”임을 전했다.
 

 이어 “현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에게는 처우개선비가 지급되고 있어 동일 청소년시설 종사자 간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문영미 의원은 “종사자 처우가 좋지 않으면 양질의 인력이 오지 않고, 이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청소년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처우개선비 지급을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한편,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16개소가 있으며, 이용자는 2023년 7,185명, 2024년 9,514명, 매년 증가 추세로 이 중 위기청소년은 약 75%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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