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기술원-축산기술연구소, 양질 조사료 위해 손잡다”

강원 / 김민석 / 2025-05-21 11:48:03
- 동·하계 조사료 품질검사 확대 및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가 현장 밀착 지원 -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과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산 조사료의 품질 고급화와 자급률 향상을 위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과 낮은 조사료 자급률로 인한 외부(수입, 타시·도) 의존도 증가 등 현실적인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칸막이 없는 강원자치도를 지향하는 2025년 강원도정 협업과제 ‘맞손잡기’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간 두 기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동‧하계 조사료에 대해 품질 검사와 등급 판정을 통해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해 왔다.
 

 올해부터는 협업 강화를 통해 조사료 품질검사 수량을 기존 600점에서 1,200점으로 2배 확대하고, 조사료 종자 원산지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품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료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농가 맞춤형 실무 컨설팅도 제공,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말 첫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중간점검, 합동 시료 채취 등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이어가며 도내산 조사료 품질 고급화와 자급률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료 품질 향상과 자급률 제고는 축산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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