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방문에는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박정수 부위원장, 최숙경, 기형서, 박민협, 편용대 의원 등 자치도시위원회 위원들과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이 함께했으며, 연수구청 관계 부서장 및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방문한 옹암체육센터(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142)는 민간이 공원을 조성하여 70%을 기부채납하고 잔여면적(30% 미만)에 한해 비공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개발행위 특례사업’으로 조성됐다. ㈜서해종합건설이 연수구에 기부채납한 이 시설은 지하1층에 헬스장, 지상 1층에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방문한 연수공동구는 연수구 원도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로, 전력, 통신, 수도 등 주요 도시 인프라를 지하 공간에 집적하여 공동관리하는 시설이다. 1992년 준공된 이 시설은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하여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안전 점검이 중요한 시점이다.
자치도시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시설 운영 및 관리의 철저한 이행과 노후 시설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유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은 “연수공동구는 원도심 주민들에게 중요한 기반시설인만큼, 갑작스런 고장 등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구 원도심에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새롭게 조성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공정하고 편리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며,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편의시설 확충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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