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총력

전남 / 우덕현 / 2025-10-21 11:01:05
- 정기회의서 순찰 강화·예방 활동 추진·방범시설 점검 당부 -
- 아동학대 피해 조기 발견·교통 사각지대 안전대책도 검토 -


[전남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전남경찰청과 함께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열어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 등을 보고받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위원회는 올해 이상 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절도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야간·새벽 시간대 집중 예방 활동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창고가 외진 곳에 있거나 수확물을 밭두렁 등에 적치하는 사례가 많아 범행 표적이 되기 쉬운 만큼, 농산물창고의 방범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재정비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추석 특별 치안활동과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고위험군 아동을 선별해 학대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상시화와 학교·지역사회 대상 예방교육 확대 등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 취약지 시야 확보를 위한 반사경 확충, 무인단속부스 시인성 제고 등 교통안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자치경찰위원회 신규 사업을 포함한 세입세출예산안도 면밀히 검토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 불안을 낮추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자치경찰의 책무”라며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꾼 소중한 농산물이 절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 있는 예방 활동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정책을 발굴·추진해 주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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