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이불·내의, 선풍기 등을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 인력을 통해 전달… 안부 확인·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 안내도 진행
◈ 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측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표적인 주거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건강 고위험 어르신 등 총 2천859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8천만 원으로 여름 이불(855세대), 여름 내의(1천640세대), 선풍기(364세대)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구매해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 인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물품은 16개 구·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만 2천27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혹서기 대비 물품 수요조사>
- 대상: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이용자 32,276세대
- 1위 여름이불(31%), 2위 여름내의(19.6%), 3위 선풍기(16.8%) 등
아울러,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도 안내할 계획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측돼, 불볕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길 바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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