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 23년째 선문대에 장학금 전달

대학교 / 조원익 기자 / 2018-03-26 10:54:07
-부모의 마음으로 23년째 장학금 전달 화제
-23년간 학생사랑 실천으로 학생들에게 귀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3일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형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황선조 총장, 이순형 이사장, 여영현 취업·학생처장, 김범성 홍보·대외협력처장, 장학생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형숙장학회는 이순형·이선숙 이사장 부부의 이름을 딴 장학회로 1996년부터 23년째 매학기 선문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3억2700만원 장학금을 32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형숙장학회 장학금은 이가호(글로벌한국학과 3년) 학생 외 6명이다. 유진장학금은 사또미쯔오(기계ICT융합공학부 2년), 훈진장학금은 김소미(치위생학과 3년) 학생이 받았다. 특히 유진장학금과 훈진장학금은 이순형 이사장 자제분의 유지를 기리고 실천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김소미(치위생학과, 3년) 학생은 “이사장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정신을 이어받아 선문대학교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젊은 시절 등록금이 없어 배우지 못한 기억 때문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됐다”는 이순형 이사장(73)은 “우리부부 사후에도 자녀들이 계속해서 장학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근검절약은 여러분들이 실천해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황선조 총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가치 있는 것은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것”이라며 “23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의 인연을 이어온 이순형 이사장님과 형숙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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