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1~4가 합동 설명회 개최] 도시환경정비사업지주협의회, 지주들의 많은 관심 부탁.

건설 / 백진욱 기자 / 2022-07-21 10:50:18

 

[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문래동 1구역, 2·3, 4가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가 지난 15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선 홍문종·문병호·김영대 전 국회의원, 김희걸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현직 국회의원들은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지주들은 박수와 함께 열의를 보였다특히 홍문종 전 의원은 "영등포는 서울의 중심지인 중요 구역으로서 이번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랜드마크 되는 사례를 통해 도시환경정비구역의 표본이 되길 바란다"전했다.

 

또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문병호 전 의원은 "재개발은 좁게 나눠서 하면 슬럽화가 될 수 있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크게 하는 것이 경제적 부가가치가 생긴다"며 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독려했다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지주협의회 이화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고 낙후되어 있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년간 발품을 팔아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왔다"면서 "지난 201210월 우리 문래동 1~4가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 10월달 정도에 다시 한번 안내를 하겠다""이보다 더 좋은 현장이 없고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저 역시 집 주인이다. 장사꾼이 아니다. 그러다보니까 여기는 업자가 없다. 우리가 다 똑같이 나눠서 가는데 거기에 더불어 세입자까지도 서운하지 할 수가 있다. 그 점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 서울시 도시계획 관리위원회 김희걸 위원장은 '조합방식과 토지 등 소유자 방식에 대한 정의 및 진행과정 설명'을 통해 "이화용 회장이 서울시 관계자들을 만나서 문래동의 개발 방향과 효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토지등소유자방식 개발계획을 가지고 동분서주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방식 개발과 조합방식 개발의 차이가 있다"면서 "토지등소유자방식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사업준공 및 입주, 청산 및 등기 등의 절차가 상당히 간소화된 반면 조합방식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발 호조는 있는데 개발이 더뎌 오히려 발목을 잡고 지역발전은 고사하고 걸림돌로 작용해서 도시의 슬럼화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또한, '설계개요와 분양가 분석'을 발표한 담연E&C 건축사 사무소 변기준 대표는 "재개발 재건축을 전체적으로 보면 문제는 동의서다. 주민들의 갈등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어차피 재개발 안할거 아니지 않는가? 쪼개면 나중에 슬럼화되고 나중에는 집값이 떨어진다. 통합개발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철거 보상비 관련해 도림신협 박남오 이사장의 설명과 함께 신일법무사 합동사무소 대표 김종면 법무사는 '영등포구청에 대한 수사관련 상황보고'를 통해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간보고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래동 1구역, 2-3, 4가 재개발 사업은 현재 신탁등기 진행 중이며 2023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