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촌민속관, 기획전 「재첩, 부산을 품다」 개최

부산 / 이용우 / 2025-05-22 10:34:53
◈ 5.23.∼12.21. 부산어촌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려
◈ 부산에서 사라진 '재첩잡이'를 테마로 새롭게 선봬… '재첩잡이'와 '재칫국아지매'에 관련된 ▲유물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무료로 관람 가능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내일(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학사로 128)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 「재첩, 부산을 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 부산에서 활발했으나 현재는 이루어지지 않는 재첩잡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부산 재첩어업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부산만의 정체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는 ▲1부 <재첩의 여정, 부산과 낙동강> ▲2부 <재첩국, 기억을 담다> ,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재첩잡이와 재첩국 행상, 요식업 등에 종사했던 부산시민들이 기증한 유물과 사라진 재첩잡이의 기억을 기록한 구술자료, 사진, 영상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1부 <재첩의 여정, 부산과 낙동강>에서는 재첩의 종류와 생태, 그리고 ‘재첩’이라는 단어의 어원, 다양한 재첩잡이 방식과 부산에서 재첩이 사라지는 과정, 그리고 최근 시의 재첩 복원 노력에 대해 소개한다.
 

○ 2부 <재첩국, 기억을 담다>에서는 재첩 섭취의 역사와 현재 재첩국이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재칫국아지매’로 대표되는 재첩 행상인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그리고 과거 재첩잡이 및 행상 등에 종사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의 재첩잡이 문화를 환기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busan.go.kr/sea)을 참고하거나 박물관 전시팀(☎ 051-550-8886)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윤순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과거 재첩으로 유명한 부산의 낙동강 하구역 일대의 재첩잡이와 재첩국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해, 과거의 잊혀진 기억을 온 가족이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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