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창원특례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특별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주남저수지의 연잎을 활용한 '주남연잎밥'과 오색의 아름다움을 담은 '오색떡국떡'이 그 주인공이다.
주남연잎밥은 주남저수지에서 수확한 신선한 연잎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연잎은 냉동 보관되어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맛볼 수 있으며, 연잎의 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밥은 쌀, 콩, 견과류 등 15곡을 사용하여 연잎에 싼후 시루에 쪄서 급랭시킨다.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리거나 찜통에 20~25분 쪄서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영양가가 풍부한 주남연잎밥은 창원특례시의 공식 로컬푸드로, 지난해에는 호주로 수출되기도 했다.
주남연잎밥의 성공 뒤에는 정영자 대표가 있다. 그녀는 오색떡국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자색고구마, 백년초, 쑥, 단호박 등 천연재료로 오방색을 구현했다. 이 떡국떡은 연말이나 새해에 선물하기에 적합하며, 포장 디자인 또한 복주머니 형태로 기분 좋은 기대감을 더한다.
정영자 대표는 "떡을 만들기 위해 쌀을 도정하여 신선한 떡쌀을 사용하고, 묵은 쌀을 피함으로써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남연잎밥과 오색떡국떡은 가격도 착해, 500g 5개가 30,000원으로 소포장되어 있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주남연잎밥 식당은 경남 창원시 동읍 동읍로 232번지에 위치하며, 이곳에서는 LA갈비와 함께 연잎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투리 떡국떡을 무료로 제공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주남저수지에서의 철새 관찰과 함께 주남연잎밥과 오색떡국떡을 맛보는 여행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창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며, 주남저수지의 철새관광과 맛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문의: 주남연잎밥 식당 055-25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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