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측량 전문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시 대표로 기장군 참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3개 분야에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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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진(2024년) |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주관하며, 지적·공간정보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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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측량(지적측량) 2024년 |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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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측량(드론측량) 2024년 |
‘드론측량’은 기존의 지상 기반 측량 방식과 달리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해 토지를 항공촬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직정보영상이나 3차원 지형정보를 제작해 토지의 경계, 좌표 및 면적을 정하는 측량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측량 전문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시 대표로 기장군이 참가한다.
기장군은 지난 4월 3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16개 구·군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시 대표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며 현장 경험을 쌓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가진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국토정보 분야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미래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실전 감각과 창의적 접근법이 기대된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상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8점을 시상하며, 대학생에게는 총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 전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론 운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국토정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뿐 아니라, 부산의 위상과 매력을 전국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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