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서 경도인지장애까지,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나선다!

부산 / 이용우 / 2025-04-26 09:31:54
-전원석 의원, 「부산광역시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발의-
-급증하는 치매 유병률과 지역사회 돌봄 수요에 선제 대응, 경도인지장애 관리체계 근거 마련-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 조례」일부개정안이 4월 24일(목) 열린 제328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치매 유병률과 이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개정된 상위법령을 반영해 조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추진되었다.
 

 조례에는 ▲치매관리사업의 범위 ▲경도인지장애 관리 및 지원 ▲경도인지장애진단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보급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원석 의원은 “현재 부산시의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유병률은 9.84%(74,576명)에 달하며, 오는 2030년에는 치매환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제는 치매가 일부 고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비해야 할 사회적 과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의 치매 정책이 발병 이후의 돌봄과 관리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며 “지역 차원의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치매관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뿐 아니라 고령사회 전반에 걸친 보건·복지 정책을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향후 의정 활동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