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생명복지재단 – 서울시 용산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MOU 체결

종합 / 최성룡 기자 / 2025-07-12 08:57:37
“쪽방촌 어르신께 온기를, 지역 어르신께 희망을…” 민관이 손잡다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2025년 7월 11일(금) 오후 5시, 서울시 용산구청장실에서는 작지만 따뜻한 변화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과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더 따뜻한 내일을 선물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MOU 체결을 맺는 용산구는 서울 한복판의 중심지이자, 화려한 도시 이미지 이면에 쪽방촌 어르신들, 독거노인, 고시원 거주자,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복지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동자동, 후암동 일대의 쪽방촌에는 하루 한 끼도 온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겨울에는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좁은 방에서 홀로 병마와 외로움에 맞서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용산구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혜자 발굴은 용산구가 맡고, 실질적 지원은 재단이 책임지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재단은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용산구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문화예술공연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어르신 나눔한마당’을 정례 행사로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이미 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기나눔 사업’을 용산구 쪽방촌까지 확대하여, 생필품과 방한용품, 간편식 등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는 따뜻한 연대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의 송창익 이사장, 윤만환 대외협력이사, 김진석 용산구 후원회장, 그리고 파란천사 임원으로 활동 중인 성경동 성북구 조직위원장, 이부영 용산구 조직위원장이 함께 하였다. 용산구청에서는 박희영 구청장, 박영란 생활국장, 복지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하여 지역 사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창익 이사장은 “생명은 곧 존엄이다. 세상에 고립된 듯 보이는 어르신들의 삶에도 따뜻한 손길 하나가 큰 희망이 된다. 용산구와 함께 그 희망의 불을 밝혀 나가고 싶다.”라고 전하며, “파란천사들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생명을 살리고 온기를 나누는 이 운동이 용산에서도 뿌리내리길 소망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희영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복지재단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며, “행정이 할 수 없는 부분은 민간이, 민간이 어려운 부분은 행정이 보완하는 유기적 협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강원도 양구군, 서울시 강북구, 서울시 노원구, 충남 홍성군, 충북 단양군과 자매결연과 MOU를 체결하고 저소득층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용산구는 재단이 여섯번째 체결하는 지방자치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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