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우 교육위원장 서면질문, 남·북 교류 등 통일 및 북한 관련 보조금 집행현황에 대해 묻습니다.

울산 / 이호근 / 2023-04-01 08:09:44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김두겸 시장님과 교육감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열정과 성의를 다해 울산광역시교육청을 이끌어가시는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위원회 홍성우 의원입니다.

최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보조금 사업에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의 연계단체가 활동한 정황이 2023년3월22일 중앙일보에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자통이 연계단체들을 이용해 지자체의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거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참여해 의사 결정에도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통 연계단체는 사단법인 ‘하나됨을 위한 늘푸른삼천’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통일총’ 등 자통 회원들이 지령을 이행하는 도구로 활용하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들 연계단체들은 경남 창원시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남북교류협력, 북한 관련 대중 강연, 역사 교육, 평화 콘서트 등의 사업을 추진,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수령했습니다. 자통회원들은 연구단체의 임원이나 강연 연사 등으로 활동했다고 조사된 내용이 있는데 심히 걱정되는 바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남북 교류 등 통일 및 북한 관련 보조금 집행에 대해 조사해 볼 필요성을 느껴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이와 관련된 보조금을 지원 또는 집행했는지, 있다면 어떤 예산으로 어떻게 집행했는지 질문드립니다.

둘째, 자통과 관련된 연계단체가 시행한 사업이 있으면 지원현황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통일교육 외부강사중 ‘성명현’,‘정유진’,‘김은호’,‘황규탁’이 명시된 강좌가 있는지 답변해주십시오.

지금이라도 통일이라는 명목하에 우리의 안보의식이 해태되고 있지 않은지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자체의 보조금 집행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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