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현장체험학습에 안전 요원 인력풀 대폭 확대

교육종합 / 이용우 / 2025-07-05 07:59:14
공무원연금공단부산지사‧부산간호사회‧부산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
▲ 왼쪽부터 김창영, 김석준, 김선경, 김상학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 지원인력을 대대적으로 구성한다.


자칫 현장체험학습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솔 교사들은 교육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부산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인력풀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공단 임창영 부산지부장, 부산광역시간호사회 김성경 부회장, 부산재향소방동우회 김상학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예방과 더불어 위급 시 전문적 지원이 가능한 안전요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안전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현장체험학습 지원인력을 폭넓게 구성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 최초다.

 공무원연금공단부산지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부산재향소방동우회는 퇴직 공무원 및 간호경력자 중 활동 희망 인력 466명을 최근 모집했다.

교육청은 이들 중 안전전문 자격을 갖춘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200여 명에 대해서도 필요한 교육 이수를 위한 기관을 안내하여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체험학습 집중기에도 인력풀을 활용하여 안전요원 배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요원이 모든 일정에 동행하여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인솔교사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퇴직 경찰.소방관과 간호 경력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교육현장의 안전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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