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울려 퍼지는 광복 80주년, ‘강남스퀘어 뮤직페스타’ 개최

서울 / 이장성 / 2025-08-24 07:16:43
– 뮤지컬 ‘영웅’ 대표곡과 김장훈·럼블피쉬 공연으로 광복 의미 더해 –
– 28일부터 ‘FUN&FUN 강남’ 거리공연 재개, 강남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남스퀘어(강남역 11~12번 출구)에서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을 엮은 무대로 막을 올린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이 작품은 시대를 넘어선 울림을 전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가수 김장훈과 록 밴드 럼블피쉬가 무대에 올라 귀에 익은 명곡으로 퇴근길 직장인과 강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태극기 문양 타투 스티커 체험 ▲DIY 응원봉 제작 ▲광복 기념 부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강남스퀘어는 ‘365일 FUN&FUN 강남’의 중심 공간으로, 매주 정기 거리공연이 이어지는 강남의 대표 문화 명소다. 무더위로 잠시 쉬어갔던 ‘FUN&FUN 강남’은 8월 28일부터 공연을 재개하며, 오는 9월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 10월에는 ‘합주 플래시몹’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비짓강남(Visit Gangna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통해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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